밤사이 서울에서 26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면서, 118년 만에 역대 1위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33도를 웃도는 심한 폭염이 비상인 가운데,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도 내리겠는데요. <br /> <br />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고은재 캐스터! <br /> <br />서울에서 열대야 연속 일수가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잠 못 드는 밤이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에는 26일째 열대야가 연속해서 나타났는데요. <br /> <br />역대 '최악의 더위'로 꼽히는 지난 2018년 최장 열대야 일수와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기록적인 밤 더위는 여기에 그치지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는 내일이면 연속 열대야 일수 27일째가 되고, 다음 주까지도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. <br /> <br />밤낮없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난 밤사이, 서쪽 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서울 27도, 광주 25.9도, 부산 27도를 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올여름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'역대 최장 열대야'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는 22일째인데요. <br /> <br />어제까지는 1994년, 그리고 2018년과 더불어 공동 1위였지만, 오늘 열대야 일수가 하루 더 추가되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제주에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, 30일 이상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주에서 한 달 이상 열대야가 나타난 건 1923년 이후 올해까지 5번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는 이 열기에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더욱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서울과 대전 34도, 광주와 대구 33도까지 치솟겠고요. <br /> <br />동풍이 부는 동해안은 강릉 31도, 포항 30도로 비교적 기온이 낮겠지만 여전히 무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요즘 소나기 소식이 잦은데요. 오늘도 우산이 필요할까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네, 요즘 치솟는 기온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에는 우산 하나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제주도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내리는 소나기의 양은 5~60mm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,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기습적인 소나기 가능성이 있으니까요, <br /> <br />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은재 (ejko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160731256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